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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화성인 성형시스터즈, 셋이 합쳐 총 100회…

2013-01-18 hit.10,792




[TV리포트=이지현 기자] 성형 횟수만 100회에 이르는 성형시스터즈가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1년에 성형만 총 100회에 달한다는 성형시스터즈가 출연했다.


이날 성형 중독 시스터즈 1호 손영희, 2호 이주연, 3호 손보라 씨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성형 최종 목표는 뚜렷했다. 1호 성형시스터즈는 박봄 복사녀, 2호는 이민정 워너비, 3호는 바비인형녀 스타일을 추구했다.


이들은 성형을 위해 함께 합숙하며 살고 있는 인조미 중독녀들. 화성인 성형시스터즈는 평소 즐겨찾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또 다른 수술을 상담했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많이 고쳐서 충분히 예쁜데 또 수술을 희망하냐?"며 성형을 말렸다. 하지만 화성인 성형시스터즈는 "아직도 부족하다. 무조건 성형 티 나게 해달라"라고 주장한 것.


결국 부모님 동의서를 제출받고서야 성형시스터즈는 수술대에 올랐다. 1호 화성인은 눈과 코를, 2호는 눈과 아큐스컬프 지방이식 보톡스 갸름한 얼굴수술을, 3호는 눈 수술을 각각 받았다.


이날 세 사람이 받은 수술비용은 1500만원 정도로, 비용은 화성인들이 몇달 동안 열심히 일한 보수와 최소한의 식사비를 모은 돈으로 충당했다. 


제작진은 왜 성형을 하는지에 대해 묻자 1호 화성인은 "과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구체적으로 예쁜 여자. 성형한 여자들이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성형 후 남성 등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졌다. 그래서 성형수술에 집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진은 명동 한복판에서 성형시스터즈 전후 사진을 공개하고 가장 놀랍게 예뻐진 화성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화성인 2호(이민정 워너비)가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얻으며 가장 예쁜 성형녀로 지지를 얻었다.


사진=tvN '화성인 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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