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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가슴성형, 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2011-08-30 hit.1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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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선영 기자] 10cm가 넘는 두께의 패드가 들어간 일명 ‘왕뽕 비키니’가 유행하는 요즘. 볼륨 있는 가슴이 선호되면서 가슴확대술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여성들의 평균 사이즈라는 75A에서 평균 이상의 C컵 가슴을 원하는 여성들은 가슴성형 상담 시 단지 큰 사이즈만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슴사이즈가 커질수록 수술 후 부작용의 위험 역시 커질 수 있다고 가슴성형전문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실제로 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춘 원장(허쉬성형외과)은 “가슴성형 시 자신의 가슴둘레나 피부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큰 가슴을 원하는 여성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 경우 수술직후 당장은 만족할지 모르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지나치게 큰 보형물을 삽입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중력에 의해 보형물이 쳐지거나 피부 처짐 및 보형물의 윤곽이 드러나는 등 그만큼 부작용 발생 위험도 커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여성의 이상적인 가슴 사이즈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언더웨어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상적인 가슴사이즈는 우리나라 20대 여성의 평균 키 162cm를 기준으로 84.34 – 85.76cm 정도이며, 보통 엉덩이 둘레보다 4~5cm 정도 작은 편. 따라서 가슴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가슴을 무조건 크게 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기준을 참고로 해서 자신의 신체에 적당한 가슴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는 신체비율에 맞는 가슴성형과 동시에 체형까지 교정해주는 가슴성형도 존재한다.
기존 자가지방 가슴성형의 짧은 유지기간을 차별화된 지방흡입과 정제 기술로 개선한 ‘내츄럴쁘띠가슴성형’은 건강한 미세지방세포를 가슴부위에 이식해 오랜 기간 자연스러운 물방울 형태의 가슴을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이다. 때문에 특히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허벅지 살이나 뱃살을 빼고 전체적인 라인을 만들고 싶거나 보형물의 이물감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라면 지방흡입과 가슴볼륨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내츄럴쁘띠가슴성형을 추천한다. 하지만 성형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을 잘 새겨야 하는 분야다. ‘조금만 더’라는 욕심은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와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뽕 없이도 자신 있는 큰 가슴만을 상상하며 가슴성형수술을 시행해 무리수를 두기보단 후회 없는 수술결과를 위해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전체적인 신체 비율을 고려한 사이즈와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영화 ‘수퍼히어로’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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